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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s SpaceX Crew-9 Back on Earth After Science Mission
NASA 우주인 닉 헤이그, 수니 윌리엄스, 부치 윌모어, 로스코스모스 우주인 알렉산드르 고르부노프가 2025년 3월 18일 플로리다 탤러해시 해안에서 SpaceX 드래곤 우주선에 탑승해 착륙하고 있습니다. 헤이그, 고르부노프, 윌리엄스, 윌모어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장기간의 과학 탐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NASA의 SpaceX Crew-9는 화요일에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9번째 상업용 유인 우주선 순환 임무를 완료하여,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해안의 아메리카만에 있는 SpaceX Dragon 우주선에 안전하게 착지했습니다.
NASA 우주인 Nick Hague , Suni Williams , Butch Wilmore 와 Roscosmos 우주인 Aleksandr Gorbunov가 오후 5시 57분 EDT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SpaceX 회수선에 탑승한 팀이 우주선과 승무원을 회수했습니다. 해안으로 돌아온 후 승무원은 휴스턴에 있는 NASA의 Johnson Space Center로 날아가 가족들과 재회할 것입니다.
NASA 대행 관리자 재닛 페트로는 "수니, 부치, 닉, 알렉산더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중요한 과학, 기술 시연 및 유지 관리를 수행하며 몇 달간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NASA와 SpaceX는 일정을 한 달 앞당기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이 국제 승무원과 지상의 우리 팀은 트럼프 행정부의 업데이트되고 다소 독특한 임무 계획이라는 과제를 받아들여 승무원을 귀환시켰습니다. 준비, 독창성, 헌신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함께 위대한 일을 달성하고, 지구 저궤도에서 달과 화성까지 가능한 것의 경계를 넓혔습니다."
헤이그와 고르부노프는 2024년 9월 28일 오후 1시 17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의 Space Launch Complex 40에서 SpaceX Falcon 9 로켓을 타고 이륙했습니다 .다음 날, 그들은 기지의 Harmony 모듈의 앞을 향한 포트에 도킹했습니다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2024년 6월 5일 Boeing의 Starliner 우주선과 United Launch Alliance Atlas V 로켓을 타고 Space Launch Complex 41에서 이 기관의 Boeing Crew Flight Test의 일환으로 발사되었습니다.이 듀오는 6월 6일에 우주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8월에 NASA는 Starliner의 무인 지구 귀환을 발표 하고 윌모어와 윌리엄스를 우주 정거장의 Expedition 71/72의 일원으로 통합하여 Crew-9로 귀환했습니다.4명의 승무원은 화요일 오전 1시 5분에 도킹에서 분리되어 귀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Williams와 Wilmore는 임무 기간 동안 121,347,491마일을 여행했고, 286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으며, 지구를 4,576회 공전했습니다. Hague와 Gorbunov는 임무 기간 동안 72,553,920마일을 여행했고, 171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으며, 지구를 2,736회 공전했습니다. Crew-9 임무는 Gorbunov의 첫 번째 우주 비행이었습니다. Hague는 두 번의 임무에서 374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고, illiams는 세 번의 비행에서 608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으며, Wilmore는 세 번의 비행에서 464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습니다. 임무 내내 rew-9는 수많은 과학 및 유지 관리 활동과 기술 시연에 기여했습니다. Williams는 Wilmore가 한 번, Hague가 다른 한 번 합류하여 두 번의 우주 유영을 수행하여 스테이션 트러스에서 무선 주파수 그룹 안테나 어셈블리를 제거하고, 분석을 위해 스테이션 외부 표면에서 샘플을 수집하고, X선 망원경의 손상된 광 필터 영역을 덮는 패치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Williams는 현재 여성 우주인이 우주 유영한 총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션 외부에서 62시간 6분을 보냈고, 역대 우주 유영 기간 목록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승무원들은 900시간 이상의 연구와 함께 150개 이상의 독특한 과학 실험과 기술 시연을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식물 성장과 품질에 대한 조사와 혈액 질환, 자가면역 질환 및 암을 다루는 줄기 세포 기술의 잠재력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우주인이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명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배치를 위해 최초의 나무 위성을 적재하고 , 우주 정거장 외부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미생물이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크루-9 미션은 프리덤이라는 이름의 드래곤 우주선의 네 번째 비행이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NASA의 SpaceX 크루-4, Axiom Mission 2, Axiom Mission 3을 지원했습니다. 우주선은 플로리다로 돌아와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 있는 SpaceX의 리퍼비시 시설에서 검사 및 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팀은 드래곤을 검사하고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음 비행을 위한 처리를 시작할 것입니다. 크루-9 비행은 NASA의 상업용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 의 일부이며 , 지구로의 귀환은 3월 16일에 우주 정거장에 도킹하여 또 다른 장기 과학 탐사를 시작한 NASA의 SpaceX 크루-10 발사에 이어 이뤄졌습니다. NASA의 상업용 승무원 프로그램의 목표는 우주 정거장과 지구 저궤도 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운송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추가 연구 시간을 제공하고 인간의 무중력 시험대에서 탐사를 위한 발견 기회를 늘렸으며, NASA가 달과 화성에 대한 인간 탐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비전 달 화성 그리고 그 너머로 ...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4], 약칭 나사(NASA)는 미국 정부의 우주, 항공 연구 기관이다. 1958년 설립되어 민간 우주 프로그램과 항공 연구를 수행하는 독립 행정기관이다.
본부는 대통령 직속 기관의 특성상 워싱턴 D.C.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전역에 다양한 연구 시설과 우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5] 특히 텍사스 주 휴스턴 근교에 있는 존슨 우주 센터는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의 중심지로, 많은 우주 영화에서 우주인들이 '휴스턴'이라고 호출하는 관제센터가 바로 이곳에 있다.
NASA는 우주 탐사뿐만 아니라 '항공'우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공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실험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항공 기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업적으로는 아폴로 계획을 통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허블 우주 망원경 운영, 화성 탐사 로버 미션, 국제우주정거장(ISS) 참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달 탐사를 재개하고 있으며, 민간 우주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NASA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우주 탐사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관으로, 특히 우주와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고 있어, 덕업일치를 꿈꾸는 많은 우주덕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이다.[6] 우주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기관이지만, 미국 '항공'우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공 관련 연구도 충실하며, 다양한 항공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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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드 우주비행센터 (Goddard Space Flight Center): 워싱턴 D.C.에서 북서쪽에 있는 메릴랜드에 위치. 허블 우주 망원경을 비롯한 지구 궤도에서의 무인 지구 관측 프로젝트와 우주망원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대륙 반대편의 JPL과도 자주 협력한다. 다른 곳들에 비해 순수과학 분야 연구가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근처 바닷가에서 지구 연구용 준궤도 비행체를 발사하는 사운딩 로켓 발사장 월롭스 플라이트 퍼실리티(Wallops Flight Facility)를 운영하는등 이 곳도 공학 계열 연구원들이 더 많다. 다만, 공학자들과 과학자들의 비율이 6:4 정도로 상당히 많은 숫자의 기상학자, 천문학자, 기타 지구 과학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예전에는 근지구 과학 임무는 GSFC, 심우주 탐사 임무는 JPL이 분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예산 감축 등의 여파로, 연방정부 예산을 타내기 위해서 GSFC도 심우주 탐사 임무 경쟁에서 JPL과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서로 라이벌 관계인 것과 유사하게, 동부를 대표하는 GSFC, 서부를 대표하는 JPL이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리더십의 주인을 놓고 경쟁하는 것. 재미있는 건, 과학자들이 최신 건물을 쓰고 공학자들이 낡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현지 공학자의 말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첨단 연구를 시도하고, 공학자들은 과학자들을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좀 더 최신 장비/건물들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NASA가 인터넷상에서 아폴로 계획 음모론 우겨대는 어그로꾼들에게 고통받는데 이곳은 업무가 업무다보니 지구온난화 음모론자들에게도 시달린다. 이름의 유래는 최초로 액체 연료 로켓을 쏘아올리는등 큰 업적을 남겼지만 생전에 빛을 보지 못하고 사후에야 로켓의 아버지 칭호를 듣고 있는 로버트 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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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추진연구소 (Jet Propulsion Laboratory):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북쪽 캘텍에 위치. 운영은 캘텍 교수진을 비롯한 캘텍 연구원들이 담당하지만 전적으로 NASA의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존스 홉킨스 대학교 APL과 차이가 있다.[8] 설립 당시에도 로켓이란 말 대신 제트란 말이 간지난다고 로켓 연구소 이름을 제트추진연구소로 지어놓더니 오늘날에는 우주발사체 대신 행성간 무인 탐사선을 연구, 제작하고 있다. 다른 행성과학 분야 연구의 특성상 엔지니어링 못지 않게 지구과학, 천문학 전문가들도 상당히 많으며, 마찬가지로 순수과학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륙 반대편의 고다드와도 교류가 잦다. 항공우주/천문학 분야에 뜻을 두고 있다면, 나사 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인이 국적을 유지하면서 취직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는 JPL의 기관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정부 기관인 다른 나사 센터들과는 다르게, JPL은 정부 출연 민간 연구기관이다. 즉, 미연방정부에서 투자를 하고 지원을 해서, 미연방정부의 뜻을 따르기는 해야 하지만, 운영의 실질적인 방법에 있어서는 민간기관이라는 뜻이다. 이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대부분의 한국 정부출연 연구소의 운영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공공 기관인 다른 나사 센터들과는 달리, 해외 국적의 외국인의 고용이 가능하다! 다만, 기본적인 보안성 검토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성 국가의 시민권자는 취직이 어려우며, 내외국인 연구자들을 격리하는 시스템이 존재[9]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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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 (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 캘리포니아 북쪽 에드워즈 공군기지에 파입되어 있다. 원래 NACA 위원장이자 스페이스 레이스 시절 NASA 부국장이었던 휴 드라이든(Hugh Dryden Flight Research Center)의 이름으로 불렸지만, NACA 시절부터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테스트 파일럿으로 한 끗발 날리고 인류 최초의 달착륙으로 역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닐 암스트롱이 타계한 후 그를 기리기 위해 개칭했다. 다양한 실험 항공기를 운영한다.[10] 우주왕복선을 수송하기 위한 셔틀 수송용 보잉 747도 이곳에 소속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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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리 연구 센터 (Langley Research Center): 버지니아 주 햄튼에 위치. 이름은 라이트 형제를 핍박했던 새뮤얼 랭글리에게서 따왔다.[12] 항공기 및 우주선의 안전, 성능 및 효율성을 연구하기 위해 40개 이상의 풍동 시설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을 만들어 내는 풍동 시설도 이곳에 있다. 예로부터 캡슐 우주선의 개발부터 시작해 머큐리 계획을 비롯한 유인 우주탐사 초창기의 연구를 주도했으나 케네디의 라이스 대학 연설을 계기로 휴스턴에다 미션 컨트롤 새로 차려버리면서 관련 인프라가 휴스턴으로 빠져나가며 햄튼 사람들은 휴스턴이 우주도시 소리 들을 때면 좀 배가 아프다고 2010년대에는 열심히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을 만들고 있다. 반대로 휴스턴에서는 그 우주선을 가지고 어떻게 관제를 하고 어떻게 써먹을지를 연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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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우주 센터 (Lyndon B. Johnson Space Center):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 이곳은 다른 잡다한 설명보다 휴스턴 한마디면 설명이 끝나는 미국의 모든 유인 우주 계획을 총괄하는 본부이자 우주인들의 훈련소. 제미니 계획과 아폴로 계획이 진행되던 시절의 대통령이자, 미국 대통령이자 상원의원 시절부터 NASA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린든 B. 존슨의 이름을 따왔지만, 당연히 제미니 아폴로 시절에는 그냥 유인 우주선 센터라고만 불리고 LBJ의 이름은 좀 뒤에 붙었다. 우주 센터 내부에는 실제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휴스턴 크리스토퍼 C. 크래프트 Jr. 미션 컨트롤 센터(MCC-H)와 월석 등의 샘플을 보관하는 달 샘플 실험실(LSLF)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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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深)우주 통신단지 (Deep Space Communication Complex): 심우주 통신망을 이용하기 위한 시설.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통신이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캔버라, 미국 캘리포니아 세군데에 통신 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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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IST- NASA 공동연구소: 아시아 최초의 NASA 협력 연구기구. 인하대학교 산하 연구기관인 인하 IST (Institute of Space scicence and Technology)와 NASA 랭글리 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 이하 LaRC)가 공동으로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초연구 수행하는 우주개발협약(SAA·Space Act Agreement)을 맺으며 2017년 4월 17일에 개설되었다. 2015년부터 인하대와 랭글리 연구소가 공동추진했으며, 이를 미국 정부와 NASA 본부가 승인하며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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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롭스 비행시설 (Wallops Flight Facility): 고다드 우주센터의 산하시설으로 버지니아의 월롭스 섬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발사시설이다.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이지만 이곳은 1950~60년대의 머큐리 계획 때부터 존재하던 곳으로 우주선의 사령선[13] 시험과 비상 탈출 로켓의 연소 및 발사 시험, 그리고 일부 우주 발사체들[14]의 발사시험까지도 하고 있는 곳이다. 간지나는 대형 발사체들을 펑펑 쏴대는 KSC에 비하면 다소
는 아니고 아주 많이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현재도 당당히 비상탈출 로켓과 준궤도형 우주 발사체들의 발사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벨 연구소와 함께 과학기술의 각 분야에서 발을 걸치고 있다. 또, NASA에 한때 기금이 지원이 막혀서 운영비가 모자랄 때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많이 팔았고, 상표 사용권을 넘긴 적도 많다고 한다. 일례로 NASA 콩국수 사건이 있었다. 먹거리 X파일 취재 갔던 콩국수집 주인이 '콩 가는 기계가 나사 기술로 제작된 거다.' 라고 이야기하니 이영돈 PD가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는데, 실제로 NASA 기술로 제작된 것이었다.[20]
그 밖에 전화기 공학이나 물리/화학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NASA나 우주개발 실무자들이 본인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각종 우주용품의 다양한 응용이 이뤄지며 발전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 NASA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연결시켜주는 '기술 전도 프로그램'도 있다. 당장 위성전화나 위성 연결은 NASA의 기술 없이는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았으며, 그밖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응급 전화 연결 기술, 휴대용 의료 진단 기기, 물을 여과해 주는 병, 뇌 모니터링 센서, 풍력 발전 시스템 등등부터 시작해서 귀온도계, 신발 안창, 농축이유식, 탐지장비, 내화성 단열제, 오염 물질 청소기술, 빙결방지지스템, 리모컨 오븐, 구조분석 소프트웨어, 영상 개선 및 분석 시스템, 이 투명 교정기, 소방장비, 스크래치 방지 유리, 전동 드릴, 메모리폼, 화재경보기 등 NASA의 기술력이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영유아가 우주에 나갈 일은 없기에 우주의학과 전혀 상관없게만 보이는 소아청소년과에서조차도 우주인들의 재활치료에 쓰이던 옷을 개량한 아델리수트를 뇌성마비 환아의 물리치료에 써먹고 있다.[21] 역사가들도 아폴로 계획으로 대표되는 우주 경쟁 시대는 근현대 인류 과학기술 발전사에서 Operation CWAL 수준의 진보가 이뤄졌던 시대로 평가한다.
스파이더맨 실사화 시리즈에서 악당 닥터 옥토퍼스의 등에 달린 기계를 만드는 그래픽을 넣을 때 MIT, NASA가 동원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의 영광이 되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연구조직 그리고 관료조직이기 때문에 연간 지원받는 예산의 규모에는 한계가 있다. 한창 우주붐이 일어났을 때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먹는 기관[22]이라는 오해를 산 적도 있지만 지금은 예산이 부족해서 날이 갈수록 인력을 감축하여 규모가 쪼그라들고 심지어 만들어놓은 기술들을 특허권째로 팔아 넘겨 간신히 운영비를 충당하는 신세다.
이 때문에 기술력이 갈수록 뒤쳐저서 2012년에는 NRO에서 교체수요를 예상하고 예비로 만들어뒀다가 빠른 기술 개발로 인해 세대가 뒤쳐저서 창고에 쳐박아둔 KH-11 키홀 광학정찰위성이 NASA에서 운용하던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몇배나 더 성능이 좋은 지경에 달했다.[23]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거에 쌓아놓은 기술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세계 1위의 우주연구기관인 건 변함없지만 스페이스X 등의 사례를 보면 제한적인 분야이긴 해도 이제 슬슬 민간기업에게도 기술력이 밀리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24] 중후장대한 연구 프로젝트들이 갈수록 외주화 되어가는 만큼 NASA의 향후 임무는 우주 탐사의 선봉이라기 보다는 우주 개발 분야의 국가 사업을 계획하고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원과 관리감독을 행하는 일반적인 행정기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우주 개발에 필요한 휴머노이드 개발을 2024년 공개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냈다.
복귀 하신분들 대단합니다. 기술력 또한 무궁무진한 세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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