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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AIR JORDAN에 대해서 | JORDAN 1 MID | 1부 |

by 빛나는맛과탕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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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디자이너
피터 무어[1], 팅커 햇필드
국가
미국
매출
65억 8,900만 달러[2] (2023년 연결)

 

 

나무위키 출처

 

개요

에어 조던은 마이클 조던과의 협업을 통해 발매하는 나이키 산하의 독립된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이다. 1985년 농구화로 처음 발매된 이래로 큰 인기를 얻어 나이키의 매출 상당량을 책임지는 대표 브랜드가 되다보니 독립 브랜드로 격상되는 등 그가 NBA에서 은퇴한 후에도 계속해서 발매되고 있다.

조던 브랜드는 팀 조던이란 이름으로 운동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선수들의 시그니처 상품들과 신발 외 다양한 의류, 용품들도 발매하고 있다.[3] 이들 제품들은 기존 조던 넘버링 모델에서 일부 요소나 컨셉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래도 넘버링 시리즈에 비하면 평가가 짠 편.[4]

조던이 농구계에서 첫 번째 은퇴 이후 야구로 종목 전환을 했기 때문인지 야구화도 제작하고 있고, 그 외 미식축구화, 트레이닝화, 러닝화도 생산중이다. 2018년부터는 파리 생제르맹 FC 유니폼 스폰서로 나서며 축구에도 진출하였다.

 

나무위키 출처

 

조던이 소속팀으로부터 은퇴할 때까지 누적으로 수령받은 급여가 9,000만 달러 수준인데, 이는 그가 2022년 한 해 동안 에어 조던 매출 5% 로열티로 받은 3억 달러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도 1998년에 은퇴할 때 받은 광고수익인 4,000만 달러가 시카고 불스가 박봉에 대한 보상 겸 퇴직비로 지급한 3,300만 달러보다 높다. 오늘날 마이클 조던이 농반진반 신발장수 아저씨로 불리는 이유.[5]

 

 
2019년 기준 NBA 선수 연간 신발 계약 수입 순위
이로 인해 에어 조던이 성공한 이후 업계 탑을 달리는 여러 운동선수들이 본인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브랜드를 제조사와 협업으로 출시하는게 유행했는데, 운동선수 중에서는 에어 조던의 아성에 근접조차 한 브랜드가 없다. 상단에 첨가된 사진처럼 2019년 기준으로는 농구선수 신발 협업 매출 기준으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전부 합해야 조던과 규모가 비슷해진다.# 조던 레트로가 패션화로 다시 한 번 인기를 끌며 에어 조던 매출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2020년대 기준으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그나마 운동 외적인 협업에서는 조던의 아성에 근접한 기록이 있긴 하다. 아디다스가 유명 힙합 아티스트인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하여 이지부스트를 런칭하여 단기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21년에는 아디다스 신발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등 조던의 아성을 살짝 위협한 적도 있다. 그러나 카니예 웨스트는 여러 구설수에 오르며 파급력이 떨어지고 아디다스와의 협업이 중단되어 에어 조던 같은 롱런에는 실패하게 된다. 심지어 에어 조던에 비견될만한 성공을 거둔 카니예마저 흑인 남성에게 조던을 신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아디다스와의 계약 중일 당시에도 조던 만큼은 신게 해달라고 팟캐스트에서 호소했던 적이 있다.[6] 그만큼 에어 조던 시리즈는 힙합 문화와 어우러지며 흑인 문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은퇴한 운동선수는 네임밸류가 떨어지면서 협업의 가치도 떨어지고 결국 여기서 오는 수입이 줄게 되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에어 조던은 세월을 역행한다는 점도 고평가 받는 요소이다. 현역 시절 나이키의 아성을 넘보며 리복을 전성기로 이끌던 샤킬 오닐의 시리즈가 은퇴 이후 힘을 잃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은퇴하던 2016년에 나이키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시그니쳐 슈즈를 발매하고 1,600만 달러를 벌기도 했으나, 계약이 끝나는 해인 2021년에 코비의 유족들과 나이키 사이의 연장 계약 협상이 실패하기도 했다. 이후 1년 뒤인 2022년에 와서야 새로운 계약을 하게 된다. 코비 정도면 은퇴 이후에도 인기가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하는데다 조던보다 훨씬 이후에 은퇴했는데도 계약에 난항을 겪은 적이 있을 정도니, 은퇴 이후 고수익을 올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이키를 끌고 가는 주요 자회사가 된 조던 브랜드와 조던이 얼마나 예외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매출 일부의 로열티만 받는 조던조차 억만장자로 성장했으니, 실제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나이키의 입지는 더더욱 커졌다. 조던이 1980년대 처음 나이키와 계약할 때 나이키는 농구화 영역에 있어서는 1위 컨버스, 2위 아디다스에 많이 밀린 3위 수준의 기업이었다.[7] 그러나 마이클 조던의 최전성기를 거친 뒤 나이키는 농구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서게 되며, 2003년 컨버스를 인수하고, 2023년 기준으로 나이키는 여러 스타들과 계약을 맺으며 NBA 선수가 착용하는 농구화 점유율의 75% 가까이를 과점하는데 성공한다.# 나이키 및 그와 협업한 선수들 68%, 조던 7.6%의 비중이다.

나이키는 조던 브랜드로 얻은 자금력과 네임밸류를 앞세워 다른 스포츠 용품 분야도 정복하고 있다. 테니스에선 로저 페더러, 골프에선 타이거 우즈, 축구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다른 스포츠의 스타들과 계약하여 라이벌 아디다스를 제치고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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